2025 UCPC 예선 후기 + 근황

본선ㄱㄱ

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

아챔 다녀와서 처음으로 쓰는 것 같은데, 그 사이에 학교 다니느라도 바빴고 중간중간 SCSC 대회나 월향 대회도 다녀왔지만 후기 글을 바빠서 미뤄두다가 결국 못 쓰게 됐습니다.

 

UCPC에 Endgame (playsworld16, plast, ystaeyoon113)으로 출전했습니다. plast와 저는 올해가 찐막이라서 아마 마지막 UCPC가 될 것 같네요. 마지막인 만큼 재밌게 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.

 

최근에 문제풀이 습관에 굉장히 안좋은 습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 이걸 어떻게 고치면 좋을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. 주로 speedforce에 익숙해지다보니 문제를 한 80%정도 정리된 상태에서 적당히 키보드를 잡으면서 생각하려고 하는데 이게 굉장히 안좋은 습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고, 이 미완성된 20%때문에 장시간 디버깅이 걸리거나 코딩이 막혀버리는 문제가 여기서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그래서 이게 팀적으로도 종종 연결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,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.

 

오늘은 H,I,J를 풀었는데요, 오늘도 H랑 J에서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키보드를 좀 일찍 잡은 감이 있는데 결국 또 여기서 시간이 일부 끌렸고 당분간 문제를 풀 때마다 이러지 말자고 인지하면서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. 심지어 오류도 엄청 많이 나서 H와 J 모두 디버깅에서 팀원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.

 

 

최근에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머리가 조금 복잡한데요, 그냥 이럴 때일수록 제가 할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.

본선 진출하신 분들도 모두 축하드리고 본선에서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!!